12월 3일 오후 10시 23분 윤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헌정질서를 지킬 것이다. "라며 비상계엄령 선포의 이유를 말하였습니다.
계엄사령관 박안수(육군 대장)는 오후 11시경 비상계엄령 포고령이 발령이 되었습니다.
포고령은 총 6가지가 선포가 되었고 선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체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세력을 금하고 가짜뉴스나 여론조사 허위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파업과 퇴업 집회행위를 금한다.
5. 파업을 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48시간 이내로 현장에 복귀하라.
6. 반국가 세력등 체제 전복세력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이상 6가지 포고령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지금 현재 이 시간에도 상황은 정말 매우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사법부, 행정부 등 정부의 모든 기관들이 심야 간부회의를 소집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입장과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한변호사협회는 계엄령선포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비상계엄 선언은 불법이다. 계엄령 선포를 철회하라.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우리나라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고 외신에서도 이 상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것은 현재 계엄선포는 5.18 군사정권 이후 44년 만에 처음 나온 상황입니다.
현재 정치권의 갈등이 지금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고 여러 가지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오전 1시 20분경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새벽 1시쯤, 계엄 해제 안이 가결되었지만 현재 계엄 해제는 아직 진행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외국환율 중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30분 기준으로 달러가 전일 보다 40원 넘게 올라서 한때 1457.53원까지 갔다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정말 안팎으로 위기는 위기인 거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현명하게 위기를 잘 극복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황이 어느 정도 종료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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